'슈가맨' 박정현 거미, 방송 최초 맞대결 펼쳐..."어색하다"

입력 : 2015-11-30 11: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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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박정현 거미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박정현과 거미가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 방송 최초 맞대결을 펼친다.
 
1일 방송되는 '슈가맨'에서는 박정현과 거미가 쇼맨으로 출연해 역주행송 무대를 꾸민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두 사람은 등장 만으로도 방청객을 흥분케 했다. 특히 박정현과 거미는 정면으로 맞붙는 대결은 방송사상 처음이라고 밝혀 더욱 화제를 모았다.
 
거미는 "순위를 다루는 프로그램에 둘 다 지쳐있었고, 지금껏 대결을 잘 피해왔는데 어색하다"고 밝혔다.
 
또 윤종신과 유희열이 양팀의 프로듀서를 맡아 대결을 펼치는 만큼 더욱 눈길을 끈다.
 
박정현의 데뷔곡을 시작으로 20여년간을 함께 작업해온 윤종신은 친밀한 음악적 동지로서 박정현의 실력을 최대치로 보여줄 수 있는 역주행송을 만들었다는 후문.
 
유희열 역시 지금껏 한 발짝 물러서서 MC역할에 치중했던 것과 달리 음악가 토이로서의 능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겠다고 나서며, 거미와 함께 무대에서 직접 피아노 연주까지 선보이는 등 승리를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선보였다.
 
'슈가맨'은 오는 12월 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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