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김승우 김정태 주연의 추격 코미디 '잡아야 산다'가 내년 1월 7일 개봉을 확정했다.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 공포영화 '소녀괴담'의 오인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승우와 김정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추격 콤비로 호흡을 맞춰 환상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 김승우는 '쌍칼' 승주 역을 맡아 까칠한 매력을 발산하며 화끈한 추격전과 통쾌한 코믹연기를 펼친다. 김정태는 허당끼 가득한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 역을 맡아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아이돌그룹 빅스의 혁이 꽃고딩 4인방 중 원태 역을 맡아 처음 스크린에 도전했다. 귀엽고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와 함께 스피디한 액션까지 선보인 혁은 훈훈한 외모와 당찬 연기력을 겸비해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 등이 꽃고딩 4인방에 합세해 풋풋한 외모와 톡톡 튀는 매력을 전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여섯 남자들의 쫓고 쫓기는 모습이 영화 속 예측 불허의 기막힌 추격전을 예고한다.
두 형님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그들의 소중한 물건을 잡아들고 약올리는 꽃고딩 4인방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내는 가운데, 김승우와 김정태의 일그러진 표정에서는 두 남자의 못 말리는 고군분투를 엿볼 수 있다.
사진=더퀸 D&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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