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김영철, "침소붕대의 아이콘으로 불러달라"

입력 : 2015-12-02 11: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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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김영철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의 김영철이 첫 방송을 앞둔 소감과 포부를 전하며 특유의 에너지와 열정을 발산했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의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김영철은 "첫 녹화 후 좋은 기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기운의 원천을 '멤버들과의 호흡'으로 꼽았다. 김영철은 "첫 녹화 때 내가 화를 낼까봐 제작진이 걱정 했을 정도로 멤버들이 나를 짓궂게 많이 놀렸다"며 "그만큼 격의 없고 친근한 사이라 호흡만큼은 정말 완벽했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강호동과 다시 만나 정말 행복하다"며 "과거에 느꼈던 찰떡같은 호흡을 다시 느끼게 되어 기대되고, 시청자 분들이 그런 모습을 재밌어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그런 느낌"이라며 "그래서 굉장히 설레고 있다"고 강호동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철은 자신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포털사이트 메인 페이지에 내 얼굴이 많이 뜬다"라고 자랑을 하기도.
 
특히 "나는 작은 일을 크게 만드는 것에 자신 있다"며 "예능은 그래야 재밌는 것 같다. 멤버들, 제작진 등 누구든 나에게 메시지를 보낸다거나, 이야기를 했을 때 재밌을 것 같으면 여과 없이 공개할 예정"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김영철은 '아는 형님'의 제작진도 모르는 계획을 털어놨다. 김영철은 "사실 제작진에게는 비밀인데, 김희철과 콩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 프로그램은 답변을 찾기 위해서는 뭐든지 할 자유가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멤버들 모두  많이 생각하고, 서로 의논하고 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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