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AMA' 홍수아, 유창한 중국어 실력 자랑 "'MAMA'에 너무 와보고 싶었다"

입력 : 2015-12-02 20: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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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MAMA 홍수아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배우 홍수아가 Mnet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최근 중국에서 활동 중인 홍수아는 2일 홍콩 월드엑스포아레나에서 열린 '2015 MAMA'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 상을 시상하기 위해 배우 정석원과 무대에 올랐다.
 
이날 하얀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홍수아는 능숙한 중국어로 "안녕하세요, 한국배우 홍수아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MAMA'에 너무 와보고 싶었다. 그런데 이렇게 홍콩에 오게 되니 흥분된다"는 소감도 함께 전했다.
 
이에 정석원이 "중국어 실력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홍수아는 "음악이 있어야 드라마가 더욱 풍부해지지 않을까 싶다"며 시상을 진행했다. 베스트 뮤직비디오 상은 빅뱅이 수상했다.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로 진출,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홍콩에서 개최됐다.
 
'2015 MAMA' 본시상식에는 싸이, 빅뱅, 씨엘, 아이콘, 박진영, 갓세븐, 엑소, 샤이니, 펫샵보이즈X에프엑스, 태연, 방탄소년단, 자이언티X김설진, 몬스타엑스, 산이, 세븐틴, 제시, 현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사진=Mnet '2015 MAMA' 방송 캡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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