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중국의 유명 게임사 텐센트(그룹 부총재 스티븐 마)와 자사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2’에 대한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넥슨은 ‘메이플스토리2’를 중국 본토에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특히 다양한 대형 온라인 게임을 성공적으로 개발 및 서비스해온 텐센트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유저들의 성향을 고려한 현지화 및 게임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넥슨 박지원 대표는 “텐센트와는 지난 7년 간 던전앤파이터 서비스를 통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져온 만큼 메이플스토리2 서비스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양사 간에 긴밀한 협업으로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텐센트 스티븐 마 수석부총재는 “텐센트는 최근 지속적으로 세분화되는 시장에서 라인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메이플스토리2는 창의적이고, 훌륭한 게임성과 자유도가 높은 신선한 게임으로서 중국에서의 서비스에 대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2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3D 그래픽에 유저가 직접 게임 속 놀거리를 만드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 등 독특한 게임성을 특징으로 자유로운 이동과 탐험, 화려한 전투 요소 등 다양한 유저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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