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문명 온라인’이 기존의 7일에서 10일로 늘어난 새로운 세션제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10일 세션'은 판게아02 세션을 리뉴얼한 것으로, 하루에 한번 꼴로 시대가 바뀌는 기존 7일 세션제를 다소 빠르게 느꼈던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 수정됐다. 10일 세션을 통해 앞으로 이틀에 한 시대가 경과되도록 기획됐다.
엑스엘게임즈 측은 10일 세션 적용을 통해 시대간 간격을 늘어나면서 이용자가 한결 여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공방전 시간을 매일 오후 8시와 10시 등 2회로 축소해 이용자가 느끼는 피로감도 줄였다.
엑스엘게임즈 측은 10일 판게아 맵의 경과를 지켜본 후, 지구 맵을 기반으로 한 10일 세션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기갑전과 해상 및 공중전을 벌이는 ‘고지쟁탈전’ 세션과 짧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도시 공방전’ 세션 등 다양한 형태의 세션도 준비되고 있다.
엑스엘게임즈 박완상 ‘문명 온라인’ PD는 “유저들이 ’문명 온라인’을 즐길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10일 세션을 계획해 공개했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세션 운용에 탄력적인 변화를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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