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조달환 지수원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조달환과 지수원이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뜨거운 하룻밤을 보냈다.
9일 방송된 '달콤살벌 패밀리' 7회에서는 우연히 술집에서 마주친 봉진욱(조달환) 감독과 오주란(지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진욱 감독은 영화 시나리오가 써지지 않아 자괴감에 빠져 술을 진탕 마셨다. 오주란 역시 백기범(정웅인)에게 모욕을 당해 술을 마셨다.
두 사람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도 서로를 알아봤고, 뜨거운 하룻밤을 가졌다.
아침에 눈을 뜬 봉 감독은 "나한테 무슨 짓거리를 한거야"라고 울며 소리쳤다. 오주란은 "흥분하지 말라"며 "이미 벌어진 일"이라고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봉 감독은 "벌어지긴 뭐가 벌어져"라며 "우리 아무 일도 없었다.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셔 기억이 안난다. 저 배운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뺨을 때리는 등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주란 역시 당황하긴 마찬가지. 오주란은 봉 감독에게 "지금부터 당신이 할 일은 곧장 욕실로 가서 샤워기를 트는 것"이라며 "그리고 정신이 들면 하나하나 되새겨 봐라"고 말했으나 봉 감독이 욕실로 향하자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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