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로코조이, 소셜 카지노 진출 고삐죈다…'럭키 슬롯' 론칭 가시화

입력 : 2015-12-10 15: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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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사-한국법인, '럭키 슬롯'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중국 게임사 로코조이 인터내셔널(대표 싱샨후)이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낸다.
 
로코조이 한국법인인 로코조이 인터내셔널은 중국 로코조이 본사와 소셜 카지노 모바일게임 '럭키 슬롯'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로코조이가 개발중인 '럭키 슬롯'은 실제 카지노와 같은 30라인으로 구성된 5개의 릴을 통해 게임을 제공, 화려한 그래픽과 이펙트로 오프라인의 손맛을 살린 모바일게임이다.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확대되기 시작한 소셜 카지노게임 시장은 최근 아시아 지역으로까지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글로벌 소셜 카지노시장 규모도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로코조이 측 역시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럭키 슬롯' 론칭을 통한 글로벌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로코조이 인터내셔널은 지난 달 개최한 기업설명회를 통해 2016년 게임사업부 매출의 30%를 소셜 카지노게임을 통해 벌어 들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이 시장에 거는 회사의 기대치가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로코조이 본사는 미국의 유명 남성 남지 '플레이보이' 확보하고, 현재 블랙잭, 경마, 포커 등 성인을 타켓으로 한 다양한 소셜 카지노 게임 개발 및 기획을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는 한국법인인 로코조이 인터내셔널과 함께 추진해 나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로코조이 인터내셔널 조위 부사장은 "북미, 유럽은 물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소셜 카지노 게임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럭키 슬롯'은 실제 카지노에서 게임을 즐기는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어 후발주자지만 성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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