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20~40대 여성 고객 위한 비즈니스 호텔 'L7' 개관

입력 : 2015-12-15 09: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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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롯데호텔이 1월 12일 서울 명동에 새  비즈니스호텔 'L7'을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호텔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롯데시티호텔' 주 고객은 비즈니스 출장객들인 반면,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표방한 L7은 20~40대 여성 고객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했다.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 아티스트 토드 홀로우백(Todd Holoubek), 사진작가  '사이이다' 등이 개관 준비에 참여했다.

지하 3층, 지상 21층 규모이며 객실은 총 245개로, 스탠다드, 슈페리어, 스위트3가지가 있다. 스위트룸은 '로코믹스 스위트'와 '로아시스 스위트'의 두 종류로, 로코믹스  스위트는 벽면이 캐릭터 디자이너 그룹 모모트의 그래픽 아트로 채워져있다.

로아시스는 야외에서 즐기는 로컬 오아시스라는 뜻으로 테라스에서 도심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다. 21층에는 루프탑 바인 '루프탑 바 플로팅(Roof Top Bar Floating)'이 설치돼 야경을 보면서 시그너처 칵테일이나 싱글몰트 위스키를 마실 수 있다.

3층 '버블라운지 앤 바(Bubble Lounge & Bar)'는 낮에는 바리스타 월드  챔피언이 준비하는 스페셜티 커피가, 밤에는 샴페인과 크래프트 비어가 제공된다. 50석 규모의 좌석과 DJ부스가 마련돼 파티도 열 수 있다.

2층에는 유러피언 홈메이드 다이닝·카페 '빌라드샬롯(Villa de Charlotte)'이 입점해 직화 그릴에서 구워낸 최고급 와규 스테이크,  전복·성게알· 랍스터 등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파스타를 맛 볼 수 있다. 1층에는 카페 엔제리너스를 운영한다.

'트래블 컨시어지(Travel Concierge)'와 '스타일 컨시어지(Style Concierge)' 서비스도 시작한다. 트래블 컨시어지는 인력거를 타고 서울 골목길의 숨은 명소를 느리게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L7 명동부터 시청, 청계천, 명동예술극장을 거치는 가장 짧은 60분 코스부터 북촌한옥마을과 인사동을 둘러볼 수 있는 가장 긴 180분 코스까지 총  3가지 코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스타일 컨시어지에서는 케이 뷰티(K-Beauty)를 체험할 수 있는 '정샘물  인스피레이션'의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으며 SM 타운과의 협업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L7 명동은 개관을 기념해 내년 2월 29일까지 '판도라 스타일드 바이 L7(PANDORA, Styled by L7) 패키지'를 선보인다.슈페리어 객실 1박, 빌라드샬롯 조식 2인, 판도라 모멘츠 브레이슬릿(Moments B
racelet), 넘버 세븐 참(Number Seven charm)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4만 7천원(세금 별도)다.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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