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조타, 결승전에서 부상투혼 발휘해 금메달 획득

입력 : 2015-12-16 00: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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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조타, 결승전에서  금메달 획득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15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한 조타가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결승전에 진출, 금메달을 따내 멤버들을 주체할 수 없는 감동을 안겨 주었다.
 
이날 그 누구보다도 힘든 경기를 보여준 조타는 골반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해 결승까지 진출했다.
 
경기 전 조타는 부상과 탈진으로 힘든 모습을 보였지만 팀원들의 진심 가득한 응원으로 힘을 얻었고 경기장에 들어섰다.
 
조타는 이상빈 선수를 상대로 공격적인 경기를 보여 주었고 먼저 유효를 따내 유리한 경기를 풀어 나갔다.
 
하지만 조타는 부상과 체력고갈로 경기 내내 힘겨운 모습을 보였고 그 모습을 본 멤버들은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조타는 종료 30여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엎어치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냈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타의 승리에 팀원들은 기쁨의 환호를 멈추지 않았다.
 
이원희 코치는 부상으로 걷지 못하는 조타를 엎었고 조타는 이 코치의 등에 얼굴을 묻고 기쁨의 눈물을 쏟아냈다.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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