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주상욱, 최강희를 향한 순애보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주상욱이 최강희를 향한 처연한 순애보를 보여줬다.
15일 방송된 '화려한 유혹'에서 진형우(주상욱)은 강석현(정진영)을 유혹하려 하는 신은수(최강희)를 말렸다.
복수를 위해 은수가 석현에게 다가갔다는 사실을 모르는 형우는 석현과 결혼까지 하려는 은수를 계속해서 설득시키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형우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은수를 곁에서 지켜보며 복수를 버리고 잃어버린 15년의 사랑을 다시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
형우는 은수가 위기를 맞을 때마다 나타나 은수를 도와주고 울분을 토해주며 ‘은수 바라기’다운 면모를 계속해서 그려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코마상태에 빠져버린 미래(갈소원)에 대한 복수를 위해 차갑게 변한 은수의 모습이 그려지며 형우의 한결같은 순애보는 더욱 처연해졌다.
변해버린 은수의 마음을 다시 되돌리고 싶지만 무시할 수 없는 석현의 힘은 형우에게 계속해서 좌절감을 안기며 안타까움을 배가 시키고 있다.
미래를 죽이려 한 것이 석현이라고 굳게 확신하는 모습부터 자신의 만류에도 석현에게 가버린 은수를 바라보는 형우의 모습에는 애절함이 더욱 진해지고 있다.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화려한 유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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