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 '장사의 신' 되기 위한 새로운 도전

입력 : 2015-12-18 07:55:36 수정 : 2015-12-18 08: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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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神-객주 2015’장혁, '장사의 신' 되기 위한 도약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이하 '객주')에서 장혁이 ‘장사의 신’이 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객주’에서는 새로운 장사에 도전하는 천봉삼(장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봉삼은 말뚝이가 돈이 된다는 생각에 원산포에 거처를 마련해놓고 여기저기 덕장을 다니면서 말뚝이를 구해 먹어보고 연구했다.
 
의중을 묻는 선돌(정태우)과 최돌이(이달형)에게 천봉삼은 “조선팔도 최고의 물화가 말린 명태 말뚝이인데 그냥 포기해? 우리가 직접 덕장을 세워가지고 장사를 하자고!”라고 계획을 털어놨다.
 
이후 천봉삼은 원산포에서 우연히 쇠살쭈 조성준(김명수)과 재회했다.
 
천봉삼은 조성준에게 “명태 있고 그걸 대주는 기술자 있고 입지조건 맞는 땅이 있으면 우리라고 덕장 왜 못합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듣던 조성준이 천봉삼의 말에 동조했다.
 
하지만 조성준이 소개한 명태 잡이 박선주는 무조건 명태덕장을 해야겠다는 천봉삼에게 명태를 지고 미시령을 넘는 것은 힘든 일이라며 극구 만류했다.
 
이에 천봉삼과 조성준 등은 설악산 지도를 앞에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천봉삼은 반대하는 일행들에게 "돈 버는 길치고 힘들지 않은 길 있었어? 육의전 대행수한테 조선 팔도 말뚝이를 언제까지 독점시켜줄꺼야!"라며 울컥했다.
 
분통을 터트리는 천봉삼에게 조성준은 자신이 산을 넘어 명태를 가져가겠다고 흔쾌히 제안했다.
 
결국 조성준의 격려에 힘입어 천봉삼은 젓갈부상에게 창란, 명란 주는 대신 여기 간서, 속초 일대 나는 명태를 싹 다 용대골로 가져오라고 통문을 돌리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객주'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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