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하륜 조준 이숙번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새 인물이 대거 등장한다.
21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23회 방송을 앞두고 새 인물 3인의 스틸을 공개했다. 하륜(조희봉), 조준(이명행), 이숙번(차용학)이 그 주인공이다.
22회 등장해 반전을 선사했던 하륜은 개성파 배우 조희봉이 연기한다. 이성계(천호진)와 정도전(김명민), 이방원(유아인)을 보기 좋게 속이며 '십팔자위왕설'을 퍼뜨렸던 하륜은 자막을 통해 훗날 이방원을 왕위에 올리는 책사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짧은 등장만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동갑족 일원인 조준은 토지문제에 대해 광적으로 연구하는 토지 전문가이자 경제학자. 정도전이 찾아나서는 인물로, 극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토지 개혁'은 정도전과 이성계가 개혁의 중심에 두고 있는 문제. 조준이 어떤 실마리를 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이숙번도 등장을 예고했다. 무예에 능한 인물 이숙번은 하륜과 함께 움직이며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육룡이 나르샤' 23회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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