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아버지 입장 밝혀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가수 김현중의 아버지 김흥성 씨가 친자 확인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1일 김현중의 부모님은 서울 강남구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친자 확인 소식을 들었다”며 “아이에게 미안하다. 우리가 요구했던 것은 친자임을 밝혀달라고만 얘기했지 기피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부터 아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누차 밝혔다”며 “하지만 최 씨 측에서는 자꾸만 그걸 기피한다. 이렇게 빨리 밝혀져서 잘됐다.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건강하다니 그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인 최 씨는 지난 2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해 친자 논란이 불거졌다. 이어 지난 9일 법원은 두 사람에 유전자 검사 명령을 내렸고, 최 씨는 14일 서울 종로구 모 병원에서 김현중과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특히 이날 최 씨 측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은 지난 17일 서울가정법원 인지청구 등 사건을 담당하는 가사2단독 재판부에 ‘부권지수는 2,000,000보다 크며 부권확률은 99.9999%보다 높으며 위의 돌연변이율을 함께 고려한다면 AMPI 부권지수는 1,392,028.67이며 부권확률은 99.9999%’라는 감정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사진=비에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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