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27세 클럽의 저주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27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천재 뮤지션들의 징크스 '27세 클럽의 저주'에 대한 내용이 그려졌다.
영궁의 천재 싱어송 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 그녀는 데뷔 6년차인 2008년부터 자신이 죽게될 것이라는 두려움에 시달렸다. 자신이 '27세 클럽의 저주' 때문에 사망할 것이라는 것.
사람들은 27세에 사망한 뮤지션들을 가르켜 '27세 클럽의 저주'라고 불렀고, 이를 두고 우연이 아닌 저주 때문이라고 믿었다.
이 저주의 시작은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2년 만에 '델타 블루스'라는 장르를 완성시킨 천재 뮤지션 로버트 존슨은 어느날 죽음을 맞이했다. 그가 사망한 후 이상한 소문이 들기 시작했다. 그가 악마와의 계약으로 음악적 재능을 얻었고, 그 기한은 27세까지라는 것.
이후 지미 핸드릭스, 짐 모리슨, 커트 코베인 등 모두 27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는 기이현상이 일어났다. 이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고 이를 연구하는 학자들까지 생겨나기 시작했다.
2008년 에이미의 불안 증세로 이와 맥락을 함께했고, 3년 후인 2011년 에이미는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여전히 '27세 클럽의 저주'에 대한 불안함은 지속되고 있다.
사진='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