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노소영 '법적으로만 부부' 가능성..."최회장 대화 해결 원해"

입력 : 2015-12-30 19:16:0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최태원, 노소영 이혼 문제는 소송보다 대화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문제는 소송보다 대화로 풀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SK그룹 고위 관계자는 "최 회장께서 언론에 심경 고백을 담은 서한을 공개한 것은 자신의 가정사에 대한 오랜 부담을 털어내고자 한 것"이라며 "최 회장은 소송보다 시간을 갖고 대화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소영 관장도 "가정을 지키겠다"는 의사를 밝혀 두 사람 간의 이혼소송은 당분간 제기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이 이혼 소송을 접은 것은 승소 가능성이 낮은 데다 재판 과정에서 개인사들이 드러나게 된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렇게 되면 최 화장과 노 관장은 별거 상태를 유지한 채 법적 부부로만 지낼 가능성이 높다.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