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귀여운 SNS 활동 화제 '아띰은 딸국뚜'

입력 : 2015-12-31 09: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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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SNS 활동이 화제다.
 
지난 5월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다. 신세계의 PL 상품 '피코크 큐브형 다진마늘 생각'의 홍보 글을 올린 것.
 
그러나 최근의 모습은 조금 이색적이다. '재벌'이 가지는 근엄한 분위기와 달리 친근한 모습과 말투로 사생활을 드러내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8일 베트남의 맥주 '333 맥주'의 사진과 함께 '덤띰 맥듀는 땀땀땀(점심 맥주는 삼삼삼)'이라는 다소 귀여운(?) 말투의 글을 올렸다.
 
이어 29일에는 쌀국수 사진 한장과 함께 '이젠 좀 딜린듯. 오늘 아띰도 딸국뚜(이젠 좀 질린듯. 오늘 아침도 쌀국수'라는 글을 올렸다.
 
30일에는 갈릭난 사진을 올린 뒤 '난 카레엔 언제나 난'이라는 남다른 '라임'을 선보이기도.
 
반응도 흥미롭다. 한 네티즌은 "너무 매력적이야. 미치겠다"며 감탄하는가 하면, 또 다른 네티즌은 "소문듣고 성지순례 왔습니다"라며 SNS 계정을 찬양(?)하기도.
 
이러한 정 부회장의 최근 행보는 기존의 거리감 있는 '딱딱한' 재벌의 모습이 아닌 친숙한 이미지기에 관심을 더하고 있다.
 
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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