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차수찬-차태은-차수진, 해피 바이러스 전파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1박 2일’을 찾아온 새해 초특급 게스트 차수찬-차태은-차수진 남매가 순수한 동심으로 안방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수찬-태은-수진 차차차 남매와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는 신년 맞이 가족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4
 
등장부터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새해 첫 게스트 차차차 남매는 사전 인터뷰부터 멤버들 중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라며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더니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차차차 남매는 여행 시작 전 간단한 ‘1박 2일’ 적응 미션을 치렀다.
 
제작진이 준비한 각종 함정 속에서도 차수찬은 멤버들의 어려운 주문을 모두 외우고, 병아리에 마음을 뺏긴 동생 차태은까지 살뜰히 챙기며 꼼꼼하게 미션에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든든한 오빠로서 똑 부러지는 모습을 보여주던 차수찬은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자 9살 초등학생으로 돌아갔다.
 
그는 정준영과 함께 김준호를 잠 못 이루게 만드는 개구진 장난을 치며 멤버들과 친해졌다.

유독  김준호와 앙숙 케미를 선보인 차수찬은 이동 중 뭐가 제일 재미있었냐는 질문에 “준호 삼촌 괴롭히기”라고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는데 인기투표에서는 데프콘과 정준영을 뽑아 김준호를 배신감에 사로잡히게 만들었다.
 
개구쟁이 차수찬은 점심을 못 먹게 된 김준호와 김종민을 위해 육회와 김밥을 나눠주는 무료 배식을 선사하기도 해 훈훈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와 함께 차수찬-차태은 남매는 화려한 눈썰매 데뷔 전을 치렀다. 처음 경험하는 눈썰매에 푹 빠진 두 남매는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아빠 차태연과 삼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아이들이 눈썰매의 매력에 빠지는 것을 지켜본 멤버들은 반나절 만에 차차차 남매의 순수함에 동화돼 촬영도 잊은 채 눈썰매를 타기에 열을 올리며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사진제공=‘1박 2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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