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안정환, 침 뱉고 김주성에게 뺨 맞아 "존경하는 분이라 좋았다"

입력 : 2016-01-04 09:06:22 수정 : 2016-01-04 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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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텔레비전 안정환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축구해설가 안정환이 출연해 前 축구선수 김주성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다음TV팟 '마리텔' 생중계에서는 안정환과 김성주가 '슛~ 볼은 나의 친구' 채널을 개설해 누리꾼들과 만났다.
 
이날 안정환은 누리꾼들의 요청에 축구선수들의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그는 이야기 중 축구선수로서 롤모델이 누구였냐는 질문에 김주성을 꼽으며 그에 관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안정환은 "경기를 하다 보면 침이 뒤로 간다"며 "침을 뱉었는데 김주성 선배 뺨에 떨어졌다"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김주성 선배에게 뺨을 맞았다. 그런데 나는 맞은 게 너무 좋았다"며 의외의 발언을 했다. 그는 "그분을 존경했기 때문이다. 비록 운동 잘하라고 맞은 건 아니지만"이라고 설명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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