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강춘혁, "북한의 인권 심각하다"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새터민 강춘혁이 출연해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춘혁에게 "북한의 인권이 매우 심각하다고 하는데 사실이냐"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이에 강춘혁은 "많이 심각했고 여전히 심각한게 사실이다. 미래가 없는 사회다."라고 말을 꺼냈다.
 
강춘혁은 "평양이나 개성 같은 대도시는 그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거기를 벗어나 농촌으로 들어가면 여전히 사람들의 생활이 비참하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학교에 친구들이 40명 정도 있었는데 어느날 친구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찾아보면 굶어 죽은 아이들도 있었다"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강춘혁은 "지금 여기서 그림을 그리고 전시회를 하는 것도 북한의 실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사진='비정상회담' 방송캡처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