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주상욱, 순정남 모습 버리고 복수 시작하다

입력 : 2016-01-05 07:40:23 수정 : 2016-01-05 08: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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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주상욱, 순정남 모습 버리고 복수 시작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주상욱이 순정남의 모습을 버리고 마성남으로 변신, 복수를 시작했다.
 
4일 방송된 ‘화려한 유혹'에서는 진형우(주상욱)가 도망자 신세를 끝낸 뒤 권수명(김창완)과 손을 잡고 강석현(정진영), 신은수(최강희)에게 선전포고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매일 같이 술을 마시며 폐인의 모습으로 처연함을 보여줬던 형우가 결국 완전히 변해버린 은수에게 극심한 분노를 느끼며 서늘한 카리스마를 내뿜기 시작한 것이다.
 
형우의 변신은 복수를 위해 속부터 겉모습까지 완벽히 이루어 졌다.
 
집안의 메이드가 형우의 다정한 시선에 얼굴을 붉히는 것은 물론 형우를 위험에 빠트리려 했던 일주(차예련)조차 형우의 달라진 묘한 기운과 태도에 다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은수를 '사모님'이라 칭하기도 하고, 날카로운 말을 서슴지 않으며 딱딱하기만 했던 보좌관 진형우가 아닌 제 2의 인물로 변한 듯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지금까지의 진형우는 신은수가 위험할 때면 언제나 나타나는 해바라기 순정남이었지만 이제 부터는 사랑 때문에 더욱 커진 분노를 차가운 말과 행동으로 드러내는 복수남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은수를 향해 날 선 말을 내뱉고 석현의 불법 비자금을 폭로하는 등 진형우의 강력한 복수전이 이어지면서 그의 행보가 어느 방향으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화려한 유혹'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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