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의 허경환 김도현이 정준영 제이쓴과 인테리어 배틀을 붙어 방송인 오정연 방에 기적을 일으켰다.
7일 방송된 '헌집새집'에서는 의뢰인 오정연과 그녀의 방만을 위한 4인 2색 인테리어가 탄생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이 의뢰를 맡긴 방은 창고인지 서재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중구난방인 상태였다.
대결에 나선 허경환 김도현 팀, 정준영 제이쓴 팀은 각각 '오블라디 오블라다'와 '꿈꾸는 오카페'라는 주제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소품을 활용해 인테리어의 향연을 펼쳤다.
허경환 김도현 팀은 오정연이 한 방 안에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며 공부까지 할 수 있는 두 공간을 구현했다. 크로아티아 기념품에서 착안한 집 모양 프레임과 반려견들의 바가움을 얻은 인조잔디는 전원생활을 꿈꾸는 오정연의 로망을 충족시켰다.
정준영 제이쓴 팀은 카페를 연상케 하는 실내 분위기가 돋보이는 '집 속 작은 카페'를 선물했다. 이들은 콘크리트 벽지, 빨대, 빵 끈 등을 이용한 펜던트 조명이나 LP판 시계 등으로 새 미래를 꿈꾸는 오정연의 마음을 저격했다.
두 팀은 방송인으로서, 그리고 한 여자로서 제 2의 인생을 꿈꾼다는 오정연의 요청을 100% 충족시키는 방을 만들어냈다. 오정연은 두 방에 모두 열띤 반응을 보였지만 결국 정준영 제이쓴 팀의 손을 들어줬다.
이처럼 '헌집새집'은 의뢰인에게 꼭 맞는 인테리어 방향 제시 뿐 아니라 변신한 방을 통해 이들의 삶을 응원하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신개념 인테리어 배틀 '헌 집 줄게 새집 다오'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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