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시환 예성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가수 박시환과 예성이 이영자들 두고 경쟁(?)했다.
11일 방송되는 '안녕하세요'에서는 가수 예성, 달샤벳 아영 수빈, 박시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민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는 아내의 사랑을 빼앗겼다는 고민을 가진 남편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주인공은 "제 아내에겐 저보다도 더 소중한 그들이 있습니다. 저의 질투를 부르는 그들은 바로 20마리의 새들입니다"라며 "그놈의 새들 때문에 전 늘 아내에게 2순위로 밀려나 서러워 죽겠어요. 제발 저희 아내 좀 말려주세요"라고 털어놨다.
이후 새들과 아내가 무대 위로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새들을 본 이영자는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아내의 어깨 위에 있던 앵무새에게 다가갔고 앵무새는 도망치듯 객석 쪽으로 날아갔다.
당황한 이영자는 새를 잡으러 객석 쪽으로 다가갔고, 갑작스런 앵무새의 공격에 뒤로 넘어져, 겁에 질린 표정으로 쿠션을 허공에 휘저으며 몸개그를 선사했다.
이 때 박시환이 이영자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자 객석에선 박시환의 매너에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이를 지켜보던 예성도 허겁지겁 뛰쳐나와 박시환과 함께 이영자의 손을 잡고 들어가 묘한 경쟁구도(?)를 유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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