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확진' 엄앵란, 15일 수술대 올라 "부분 절개 치료 가능"

입력 : 2016-01-13 10: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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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유방암 수술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방송 녹화 도중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은 엄앵란이 15일 서울대병원에서 수술대에 오른다.
 
13일 엄앵란의 딸 강수화 씨는 "13일 오후 서울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라며 "다행히 종양이 크기가 크지 않고,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아 부분 절제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엄앵란은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녹화 중 오른쪽 유방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돼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80살 넘게 살았는데 암이 생길 수도 있다. 괜찮으니 다들 기운 내서 녹화를 마무리하자"며 담담한 모습으로 주위를 살폈다는 후문이다.
 
1956년 영화 '단종애사'로 데뷔한 엄앵란은 남편인 배우 강신성일과 함께 '맨발의 청춘' '동백 아가씨' '배신' '떠날 때는 말없이' 등 많은 영화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렸다.
 
사진=채널A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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