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장혁, 한채아 죽음에 대성통곡 하고 이덕화 습격

입력 : 2016-01-15 07:56:51 수정 : 2016-01-15 0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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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 2015’장혁, 한채아 죽음에 대성통곡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장혁이 아내 한채아의 죽음에 가슴 미어지는 오열을 펼쳐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조소사(한채아)의 죽음이 그려졌다.
 
조소사는 자신을 죽이라는 매월(김민정)의 지시를 받은 길소개의 계략에 의해 독사에게 물렸다. 조소사는 독사의 독이 온 몸으로 퍼져가고 있는 가운데서도 중요한 거래를 하고 있는 남편 천봉삼(장혁)에게 알리지 말라며 애써 만류했다.
 
뒤늦게 아내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천봉삼은 충격을 받고 조소사에게 뛰어갔지만 조소사는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의식이 없는 조소사를 진단한 의원은 “이미 독이 퍼져서 손을 쓸 수가 없다”며 자리를 떴다.
 
천봉삼은 연신 조소사 이마의 땀을 닦아내며 지극정성으로 간호, 이겨내라고 응원을 하면서 눈물을 뚝뚝 떨궜다.
 
겨우 눈을 뜬 조소사는 자신의 마지막을 예감한 듯 월이에게 유수를 부탁한다고 유언을 했다.
 
천봉삼은 “누가 유언 따위 하라고 했소! 당신이 일어나서 당신이 키워야지! 당신이 길러야지!"라면서 오열했다.
 
잠시 정신이 돌아온 조소사는 “이녘을 만나서... 행복했습니다”라며 이승에서의 작별 인사를 고했다.이에 천봉삼은 “나는 당신하고 헤어질 수가 없소. 작별인사 같은 거 하지 말란 말이오”라며 펑펑 눈물을 쏟아냈다.
 
조소사 위패 앞에서 슬픔을 참아내던 천봉삼은 조소사를 문 독사가 사육된 것이라는 소리에 신석주를 떠올렸다.
 
분노에 휩싸인 천봉삼은 도끼를 들고는 신가대객주를 습격했고 신석주와 맞닥뜨려진 천봉삼은 “우리 유수 엄마 당신이 죽였는가”라며 포효를 질러 서슬 퍼런 긴장감을 드리웠다.
 
 
사진=‘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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