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김성균, "가족에 대한 소중함 느껴...행복했다" 종영 소감

입력 : 2016-01-16 09: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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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김성균 종영소감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김성균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전 김성균은 소속사 판타지오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응팔'과 김성균을 사랑해주신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마지막 촬영을 끝마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김성균은 "'응팔'을 통해 저를 돌아보고 가족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라며 "저 또한 한 아버지의 아들이자, 세 아이의 아빠로서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고 '김성균'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연기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작품, 스태프, 선후배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응팔'과 김성균과의 이별이 아쉽지만 절대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안고 가는 소중한 작품이 될 것 같다"라며 "그동안 시청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지막 방송까지 큰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응팔'에서 김성균은 유행어 개그를 좋아하고 가족을 1순위로 생각하는 사랑스러운 '아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시크 도도한 아내 미란에게 끝없는 구애를 펼치고 소심한 아들 정봉과 사춘기 아들 정환(류준열)에게는 친구 같은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응팔'은 16일 저녁 7시 50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사진='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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