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금토드라마 '시그널', 16일 0회 방송...'응팔' 막방 아쉬움 달랜다

입력 : 2016-01-16 14: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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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 더 비기닝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0화 격인 '시그널:더 비기닝'을 선보인다.
 
16일 '응답하라 1988'이 끝난 직후인 밤 9시 45분에는 '시그널:더 비기닝'이 방송될 예정이다.
 
30분 가량 방송될 '시그널:더 비기닝'은 기존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영화급 스케일의 제작 비하인드에서부터 주연 3인방의 캐릭터 소개, '장기 미제사건'을 소재로 한 이유 등의 내용으로 채워진다.
 
극 중 경찰이지만 경찰을 불신하는 아이러니한 인물,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을 맡은 이제훈이 이번 방송의 내레이터를 맡아 해영의 시선에서 본 극의 비하인드로 몰입감을 더해줄 예정.
 
▲ 왜 '장기 미제사건'인가?
 
이번 방송에서는 왜 '장기미제 사건'을 다루는 지에 대한 제작진과 출연진의 진정성이 담겨 가슴을 뭉클하게 할 예정이다. 강력 사건이 해결되지 못한 채 종결된 후 남겨진 자들의 아픔을 더 이상 외면하지 않고 세상 깊숙히 묻힌 사건의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강한 집념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다는 내용이 소개될 예정.
 
아픔을 가진 자들을 따스히 위로하면서도, 무전을 통해 사건이 해결되어 가는 과정을 통쾌하게 담아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캐릭터 소개
 
경찰이면서 경찰을 싫어하는 경찰계 이단아 박해영 역을 맡은 이제훈은 해영이 경찰에 불신을 갖고 있는 이유와 그런 해영의 삶이 바뀌어 '장기 미제사건'을 풀어가는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되는 이유를 직접 설명할 예정.
 
베테랑 여형사 차수현을 연기하는 대한민국 톱 여배우 김혜수는 이번 작품에서 ‘장기 미제사건’이 힘든 이유를 설명하는 신을 가장 힘들었던 신으로 꼽은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조진웅은 자신이 맡은 80년 대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을 설명하면서 "나는 이재한처럼 그렇게 (소신 있게) 못 살 것 같다"고 전해 인간적인 매력도 드러낸다고.
 
▲ '믿고 보는' 제작진의 완성도 높인 반사전제작
 
'디테일의 대가' 김원석 감독과 '수사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만났다. 특히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반사전제작을 고집한 뒷 이야기, 80년대의 시대상과 미제사건을 정확히 표현하게 위해 철저한 고증을 거쳤던 이야기까지 작품을 즐길 관전 포인트를 짚어줄 예정이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22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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