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관전포인트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이 유쾌통쾌한 로맨틱코미디의 등장을 예고했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현실적이면서도 발랄하게 풀어낼 예정. 이에 '한 번 더 해피엔딩'의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걸그룹 '엔젤스' 탄생
'한 번 더 해피엔딩'에는 1세대 요정 걸그룹이었던 이들이 등장한다. 바로 장나라, 유인나, 유다인, 서인영, 산다라박이다. 이들은 극 중 '엔젤스'라는 걸그룹으로 변신하기 위해 노래뿐만 아니라 안무까지 연습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고.
특히 엔젤스가 부르는 'Always For You'를 위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했는데, 이를 첫 방송 전 공개할 예정이다.
■ 장나라 정경호, 최강의 '로코' 커플
최근 로맨틱 코미디에서 두각을 드러낸 장나라와 정경호가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만났다. 어떤 역할이든 완벽히 소화해내며 '로코 여왕'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장나라의 사랑스런 연기와 정경호의 코믹하면서도 재치 있고 능청스런 연기가 만나 최강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권율이 가세해 현실감 넘치는 특별한 로맨스를 펼친다.
■ 현실적인 대사, 생동감 넘치는 연출
2014 MBC 극본 공모에 당선되며 드라마 작가에 입문한 허성희 작가가 집필을 맡아 솔직하고 차진 대사들로 현실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드라마 페스티벌-수사부반장', '심야병원' 등을 연출한 권성창 PD의 감각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연출을 더해 밝고 코믹한 작품을 예고하고 있어, 한 번 더 행복해지고 싶은 남녀들을 위한 '잇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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