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걸그룹 육성 위한 세 가지 관전 포인트

입력 : 2016-01-22 16: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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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첫 방송 관전포인트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Mnet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이 2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프로그램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 각양각색 매력 갖춘 101명의 연습생들
 
'프로듀스 101'은 대형기획사부터 중소기획사까지 국내 46개 기획사가 참여한 프로젝트다. 이렇게 모인 연습생들의 나이는 만 13세부터 28세까지로 다양하며, 최장 연습기간 10년 4개월 차인 연습생도 참가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날 첫 방송에서는 연습생들이 각 기획사별로 준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각자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날카로운 트레이너들의 평가 속에서도 쉴 새 없는 감탄사와 칭찬을 이끌어낸 연습생들이 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 '국민 프로듀서 대표' 장근석, 개성만점 트레이너 군단이 연습생 이끈다
 
장근석은 '프로듀스101'에서 국민 프로듀서들, 즉 시청자들을 대신해 연습생들에게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대표이자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장근석은 "올해 데뷔 25년이 된 저의 경험들과 노하우를 연습생들에게 알려주는 게 저의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연습생들에게 브레인 마사지를 해주며 그들의 능력과 에너지를 최대한 끌어올려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또 각 분야에서 최고로 꼽히는 전문가들이 연습생들을 이끌어줄 트레이너 군단으로 나섰다. 댄스 트레이너로는 가희, 배윤정 안무가, 보컬 트레이너로는 제아, 김성은 보컬 트레이너, 그리고 랩 트레이너로는 치타가 활약할 예정.
 
안준영PD는 "트레이너 군단 한 명 한 명이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 시청자들은 트레이너마다 연습생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이끌어주는지를 발견하는 재미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 100% 시청자 투표
 
'프로듀스101'은 101명의 연습생 중 프로그램을 통해 발탁된 최종 멤버 11명이 유닛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그린다. 멤버는 오직 국민 프로듀서, 즉 시청자들의 선택을 100% 반영하여 결정한다. 방송이 시작됨과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멤버 결정뿐만 아니라, 국민 프로듀서가 걸그룹 프로듀싱 전반에 걸쳐 데뷔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정하며 밀접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준영 PD는 "'프로듀스101'은 대형기획사, 중소기획사 구분 없이 우리나라 기획사 대부분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실력 있고 매력 있는 연습생들을 발굴하고 K POP 시장에 새로운 흐름과 활력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을 보시며 우리나라 연예기획사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그 시스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알아가는 재미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프로듀스 101'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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