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네네치킨 측이 다시 불거진 '일베(일간베스트) 논란'에 대해 본사가 지정해 준 시안으로 만든 전단지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네네치킨 측은 비에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일베 합성' 전단지 사진에 대해 "전단지가 인쇄된 지점은 동두천에 있는 매장으로 파악돼 조치를 취하러 직접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네치킨의 전단지 사진이 올라왔다. 얼핏 보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단지 상단 리본에 'Happy Muhyun'이라는 문구가 삽입돼 있다.
 
원래 이곳에 있어야 할 문구는 'Happy Choice'지만 알아보기 힘들게 살짝 바꿔치기 한 것.
 
네네치킨 측은 "전단지의 경우 본사가 지정한 업체에서 거기에 있는 정해진 시안으로만 인쇄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지점은 가끔씩 점주 자체적으로 시안을 만들어 인쇄할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트메뉴도 본사에서 만든 것이 아니다. 이런 세트메뉴 판매는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해당 전단지를 만든 지점이 동두천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상황을 알아보고 조취를 취하기 위해 이미 동두천으로 출발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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