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이제훈 김혜수 첫 만남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이제훈이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김혜수와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22일 방송된 '시그널' 1회에서는 2015년 경찰이 된 박해영(이제훈)이 연예부 기자에게 정보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영은 한 연예부 기자에게 강소라와 임시완, 변요한의 삼각관계 뿐만 아니라 이보영과 지성의 관계에 대해 일장 연설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해영은, 그를 잡으러 온 차수현(김혜수)에 의해 진양경찰서로 향했다.
해영이 손에 쥘 수 있었던 것은 각종 쓰레기통을 뒤졌기 때문. 수현은 해영에게 "박해영 경위 맞죠? 그쪽, 이보영이 스토킹으로 신고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해영은 "스토킹이요? 버리려고 놔둔 쓰레기 좀 뒤진게 스토킹이냐"고 뻔뻔하게 소리쳤다.
특히 돈을 받은 것 아니냐는 수현의 말에 해영은 "돈을 받아요, 내가? 계좌 뒤져봐요. 돈 한 푼 안 받았어요. 이거 그냥 취미 활동이거든요. 남들 낚시, 뜨개질 할 때 내가 정보 공유하는게 잘못이냐"고 답했다. 해영은 되려 수현에게 청탁 받고 수사하는 것 아니냐는 말로 그를 당황케 했다.
한참을 갑론을박 했지만, 해영은 결국 신고 취소로 돌아가게 됐다. 돌아가려던 해영을 불러 세운 수현은 "늦기전에 새 출발 시작하라"며 "당신 경찰 안 맞아"라고 경고했다.
사진=tvN '시그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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