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이제훈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이제훈이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초등학생 유괴사건의 범인을 목격했지만 이를 밝히지 못했다.
22일 방송된 '시그널' 1회에서는 박해영(이제훈)의 어린 시절이 공개됐다.
해영은 2000년, 초등학생이던 시절 같은 반 여학생인 김윤정의 유괴사건을 목격했다. 김윤정이 빨간 구두를 신은 여자와 함께 하교를 하는 모습을 본 것.
하지만 다음 날 김윤정은 유괴됐다고 보도됐으며, 그 용의자는 상진대 의대에 재학중인 남자로 지목됐다. 이를 안 해영은 경찰서로 찾아가 김윤정을 데려간 사람은 여자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어느 누구 하나 귀기울여 주지 않았고, 김윤정은 결국 시신으로 돌아왔다. 방황의 시간을 보낸 해영은 15년 뒤, 경찰이 됐다.
사진=tvN '시그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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