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이제훈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이제훈이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김윤정 유괴사건'의 진범은 서형준이 아니라고 공표했다.
22일 방송된 '시그널' 1회에서는 2015년 현재에서 '김윤정 유괴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던 서형준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날 박해영(이제훈)은 차수현(김혜수)에게 과거, 김윤정을 유괴한 진범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진범인 서형준이 자살을 했다고 공표했다.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해영은 취재진 앞에 나서 "서형준은 타살"이라고 밝혔다. 그는 "윤정이를 유괴한 진범이 죽인겁니다. 저는 서형준의 시신을 발견한 최초 목격자입니다. 선일 정신병원에서 발견했습니다. 자살이 아니예요"라고 소리쳤다.
이어 "선일 정신병원에서 일하던 간호사가 윤정이와 서형준을 죽였다"면서 "25년 동안 죄책감 없이 살았겠지만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수현은 "미쳤냐"며 해영을 취재진으로부터 격리시켰다. 해영은 "이 방법 밖에 없다"며 "이제 27시간 밖에 안 남았어요. 이게 마지막 기회예요"라고 덧붙였다.
사진=tvN '시그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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