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tvN '응답하라 1988'의 주역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의 또 다른 팀으로 꾸려졌다.
22일 오후 4시경, 나영석 PD를 비롯한 '꽃보다 청춘' 제작진은 '응팔' 출연진과 제작진이 휴가를 즐기고 있던 푸켓에 잠복해 있다가 류준열 고경표 안재홍을 납치(?)해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떠났다.
다만 박보검은 KBS2 '뮤직뱅크' 생방송 문제로 귀국한 상태로, 방송 직후 KBS 앞에 숨어있던 제작진에게 이끌려 나미비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갑작스러운 여행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얼떨떨한 표정의 류준열과 안재홍과 그 와중에도 또 한 번의 여행이 신난 듯 환히 웃는 고경표의 모습이 포착돼 앞으로의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응팔' 쌍문동 청년 4인방이 여행할 나미비아는 '아프리카의 숨은 보석'이라고 알려진 나라로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인기 여행지다. 아프리카 중에서도 깨끗하고 안전하며 사회 시스템도 안정화 된 곳이다.
제작진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두 달 동안 '응팔' 제작진과 면밀히 연계하여 비밀리에 여행을 준비했다"고 밝히며 "오렌지색 사막 듄45와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유명한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예상된다. 또 최종적으로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에 방문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들은 열흘간 나미비를 여행할 계획이며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나미비아'편은 현재 방송 중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편 후속으로 2월 중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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