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박홍규 기자] '관상' 한재림 감독의 차기작 '더 킹'이 조인성과 정우성 주연 확정에 이어 김아중,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정은채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했다.
이번 타이틀을 통해 7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준비중인 조인성은 이 영화에서 권력의 맛을 깨닫고 성공을 꿈꾸는 인물 ‘박태수’ 역할을 맡았다.
박태수(조인성)를 권력의 세계로 이끌며, 그를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게 되는 강력한 실세 ‘한강식’ 역할은 정우성이 맡아 '신의 한 수' 이후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아중은 박태수의 상류사회 데뷔를 힘쓰는 재벌가 출신 와이프 ‘상희’ 역할을, 배성우는 태수(조인성)의 대학 선배이자 한강식의 오른팔 ‘양동철’역을 맡았다.
박태수의 오랜 고향 친구이자 강남을 주름잡게 되는 조직의 실력자 ‘두일’ 역할은 류준열이, 김의성은 권력에 영혼을 바치는 조직의 보스 ‘김응수’로 분해 존재감을 발할 예정이다.
박태수(조인성)와 부자 관계론 정성모, 남매로 정은채가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여배우계의 젊은 피 황승언, 이주연도 합류했다.
이번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한재림 감독은 “경쾌하고 신나는 범죄 오락 액션 영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며 “꿈꾸던 캐스팅이 완료돼 설레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더 킹'은 대한민국을 주름 잡는 권력자들과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의 생존과 대결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이번 작품은 2월 크랭크 인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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