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현진영, '흐린 기억속의 그대'는 엄마 노래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현진영이 자신의 히트곡인 '흐린 기억속의 그대'의 숨은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는 최강 보컬리스트로 인정받는 이현우-현진영-장윤정-별-소진-제시-조권이 OST군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조권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을 위해 '엄마'를 불러 주면서 큰 감동을 주었다.
 
조권의 노래를 들으며 남다른 감회에 젖은 현진영에게 김재동은 "원래 '흐린 기억속의 그대'가 연인이 아닌 엄마를 위한 곡이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현진영은 "중학교 1학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면서 "그런데 자꾸 시간이 갈 수록 엄마의 기억이 흐려져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현진영은 "템포가 빠른 댄스곡으로 하다보니 연인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사실 엄마를 기억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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