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상고장을 제출했다.
26일 춘천지법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항소심에서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박 전 의장의 변호인이 25일 항소심 재판부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박 전 의장은 지난 2014년 9월 원주시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라운딩을 하던 중, 20대 여성 캐디의 신체 일부를 수차례 접촉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박 전 의장은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자 '형량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지난 20일 재판부는 항소심을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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