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KBS1 주말 사극 '장영실'에 박규리가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장영실'에는 명나라 황실종친의 외동딸 주부령으로 분한 박규리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부령은 천체관측기구인 아스트롤라베를 두고 장영실(송일국)을 시험했다.
또 사천대군사들에게 쫓기는 장영실을 지켜보며 은밀한 지시를 내리는 등 평소 보여주지 않았던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주부령은 아버지 주태강과 함께 격물 지식이 풍부한 당대의 미녀로, 뚜렷한 이목구비와 함께 연기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박규리가 잘 어울려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박규리는 무예에도 능한 주부령을 위해 액션스쿨을 오가며 무술 연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규리는 드라마 '여인천하'를 통해 아역으로 대뷔, '네일샵 파리스, 영화 '두 개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연기실력을 다져왔다.
사진=KBS1 '장영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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