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세희, 연예인 컬링대회 최종 우승
여성 보컬리스트 지세희가 연예인 컬링대회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세희는 지난 1월 31일 경기 동두천 국제컬링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제1회 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세희는 소속팀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이하 '야.한'팀)의 유니폼을 입고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미소를 짓고 있다.
'야.한'팀은 예선에서 '컬링 좀 아나' 팀에게 패배하며 4위를 기록,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차례로 3위 팀 '나쁜 언니들', 2위 팀 'G-Body' , 예선 1위 팀 '컬링 좀 아나'에게 승리하며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특히 지세희는 매 경기마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팀원과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아나간 지세희는 예선부터 본선 대회까지 팀의 승리에 일조하며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여자 연예인 4팀 중 최종 우승을 거머쥔 지세희의 소속팀 '야.한'팀과 준우승 '컬링 좀 아나'팀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춘천국민생활체육회 컬링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또 앞으로 창설될 '한·중·일 국제 연예인 컬링대회'(가칭) 대표 선발전에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지세희는 "열심히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며 "함께 힘을 합쳐 우승을 이뤄낸 팀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참가할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을 할 예정"이라며 "많은 성원과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과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연예인 컬링대회를 통해 컬링 대중화와 붐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사진=정이엔티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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