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박시후 이수혁
 
OCN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이 숨막히는 액션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1일 방송된 '동네의 영웅'에서는 재건축 추진을 위해 문화거리 상인들을 위협하는 악당 조직과 백시윤(박시후)이 격렬하게 맞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시윤은 3년 전 억울하게 죽은 후배 진우(지일주)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불량배들의 행패를 목격하고 뒤따라 출동한 형사 임태호(조성하)에게 대책을 촉구했다.
 
그러나 태호는 오히려 "네가 직접 해결하면 되겠네"라는 무책임한 반응을 보였다. 윗선의 지시 때문에 아무 것도 손 쓸 수 없는 자신의 입장에 화가 치밀었던 것.
 
이후 시윤은 불량배 일행을 유인,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혼자서 조직을 소탕했다.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악당들에게도 굴하지 않고 맞서 싸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찬규(이수혁)는 그림자의 정체가 시윤이라는 것을 알게돼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네의 영웅'은 매주 토, 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OCN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