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삼 게임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일 진행된 이 회사 201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온라인게임사의 모바일 진출은 당연한 움직임"이라면서 "이를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이 확대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빌을 비롯해 컴투스 등 글로벌 모바일 탑 게임사들의 경우 이미 모바일 영역에서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경쟁사들의 출현에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게임빌은 2015년 연결 기준 1천523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5% 증가한 수치다. 이익 부문의 경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71.5%, 12.7% 줄어든 32억원, 200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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