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포르투)이 컵대회에서 환상적인 헤딩 슛으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4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바르셀로스에서 열린 길 비센테와의 2015/2016 타사 데 포르투갈(FA컵) 4강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석현준은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는 후반 14분, 정확하게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골은 상대의 골문을 통과했다. 
 
이로써 석현준은 올 시즌 리그 10호골이자 포르투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석현준은 후반 후반 30분 빈센트 아부바카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내려왔다.
 
석현준의 헤딩골을 포함, 경기를 완벽하게 주도한 포루투는 실점 없이 3대0으로 승리를 거머 쥐었다. 
  
사진=FC 포르투 홈페이지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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