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백림, '괴물' 특별 출연...첫 한국 드라마 '기대'

입력 : 2016-02-04 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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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스타 배우 진백림이 MBC 새 월화드라마 '괴물'(가제)에 특별 출연한다.
 
4일 MBC는 "진백림이 '괴물'에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역할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괴물'은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다.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미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정보석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진백림이 맡은 마이클 창 역은 중국 신흥 재벌이자 중국어, 영어, 한국어에 능통한 미스터리한 인물. 하나의 에피소드를 이끌어 가는 중요한 역할이다. 진백림이 마이클 창을 통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괴물'은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애정만만세'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의 대본을 쓴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손 잡았다. 오는 3월 방송.
 
사진=부산일보 DB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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