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홍진호·기욤·이윤열, '스타크래프트 4대천왕' 다시 맞붙는다

입력 : 2016-02-04 10: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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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인터넷 가입자 110만명 돌파 기념 e스포츠 대회 개최

기가인터넷을 활용해 스타크래프트 게임 왕중왕을 가리는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KT(회장 황창규)는 기가인터넷 가입자 110만명 돌파를 기념해 기가인터넷을 이용한 e스포츠 대회 'GiGA 레전드 매치'를 오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GiGA 레전드 매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주름잡았던 홍진호, 기욤, 임요환, 이윤열의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현역 선수들이 출전하는 특별 매치도 열린다. 프로게임단 KT 롤스터 선수들은 '스타크래프트2' 특별전을 갖는다.
 
또 행사 당일에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무대를 비롯해 신인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의 데뷔 무대 등 축하 공연과 특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대회 티켓은 오는 14일까지 올레닷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4천석의 티켓이 같은 달 17일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신혜성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상무는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이 필수인 e스포츠에 최적화 된 KT의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e스포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2030세대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기가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유튜브의 OGN플러스 채널과 네이버 e스포츠 채널을 통해 대회가 생중계된다.
 
사진=KT 제공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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