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3'의 이헤정이 아들에게 섭섭한 일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화끈한 언니 군단인 김숙 송은이 이혜정 거미 공현주가 출연하는 '걸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혜정은 "빅마마나 선생님이라는 말보다 '준구 엄마'라고 말하는 게 더 좋다"며 말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이혜정은 아들에 대한 섭섭함을 전했다. 그녀는 "아들이 결혼하고 얼마 안 돼 집에 와서 밥을 차려주려고 했다"며 "그런데 아들이 집에 가사거 먹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아니, 그 집사람이 언제부터 '그 집' 사람이냐고"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 다른 일도 털어놨다. 이혜정은 "아들이 이제 집사람도 엄마처럼 푸짐하게 차린다고 하더라. 그런데 보면 괴발개발이더라"라며 며느리를 디스했다.
이어 "아들이 원래 기다리는 걸 못 참는다"면서 "그런데 며느리가 밥 차리는 데 두 시간 씩 걸리더라. 그런데 서두르면 다친다고 말하더라"라며 "정작 엄마는 다치는 지 마는 지 모른다"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쳐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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