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설 특집 드라마 '로스타임'서 청초 비주얼 과시...고달픈 여동생 역

입력 : 2016-02-05 10: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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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KBS2 설 특집 드라마 '로스타임'에서 수수하면서도 청초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5일 KBS가 공개한 스틸컷에는 은둔형 외톨이 오빠 윤달수(봉태규)를 돌보는 착한 여동생 윤달희(손담비)의 고달픈 일상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 달희는 자신의 방에 은둔한 채 살아가는 오빠 달수를 위해 매일같이 도시락을 챙기는 영락없는 소녀가장의 모습이다.
 
특히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창백한 그녀의 얼굴에서는 힘들었던 지난 세월이 녹아든 고단함까지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달희는 누군가와 심하게 다툰 듯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눈물까지 글썽이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로스타임'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지만 기적적으로 인생의 마지막 추가시간을 부여 받은 사람들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를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톤으로 그리는 작품. 오는 10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사진=KBS2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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