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나래 장도연이 최고의 호흡으로 환상적인 개그무대를 선사한다.
10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는 서로 죽고 못 사는 네 남녀 박나래 양세찬 장도연 양세형이 출연하는 '사랑과 전쟁'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박나래와 장도연은 함께 해 온 오랜 기간을 증명이라도 하듯 서로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2주 연속으로 두 사람은 최강 케미를 뿜어낼 예정.
그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무대에 오른 박나래와 장도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곱게 한복을 차려 입었지만 가발 쓴 모습에서 반전 웃음을 안긴다.
이는 특별한 노래를 준비했다며 무대에 오른 박나래와 장도연의 모습으로, 두 사람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이애란의 '백세인생'을 자신들의 인생굴곡과 심경을 담아 개사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박나래와 장도연은 서로에게 고마웠던 점은 물론 서운했던 점까지 모두 털어놓으며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장도연과 처음 개그 콤비를 결성해 공연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장도연과 투샷이 나오니까 부모님께서 '장도연은 컴퓨터 그래픽이야?'라고 하셨다"는 기억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은 여기에 지지 않고 자신의 부모님의 전한 말을 읊어 폭소를 유발했다.
박나래와 장도연이 빚어낼 두 번째 막강한 호흡은 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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