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이 신곡 '횡단보도'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횡단보도'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엑소(EXO) 멤버 수호의 모습이 담겼다. 수호는 3년 8개월 만에 솔로 활동을 펼치는 조권을 지원 사격, 이번 뮤직비디오의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됐다.
공개된 티저는 흑백 영상으로 꾸며졌으며 두 남녀가 도심 속 횡단보도를 배경으로 서 있어 애절함을 물씬 풍긴다. 특히 수호의 애잔한 눈빛이 서정적인 피아노 멜로디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고 있다.
'횡단보도'는 조권이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스물 일곱 청년 조권의 풍부한 감정 흐름과 사실적이면서 공감 가능한 가사가 돋보인다.
누구나 경험해 봤을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 중간에서 헤어지고 싶지 않은 한 사람의 불안한 감정을 횡단보도에 비유해 더욱 특별함을 더했다.
'횡단보도'는 오는 15일 공개된다. 이에 앞서 조권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네이버 V앱 JYP Nation 채널을 통해 컴백 소감과 함께 '횡단보도'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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