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2016년 본격적인 신작 공세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11일 진행된 2014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내 '리니지 이터널', 'MXM', '아이온 레기온스' 등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넘나드는 다양한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부사장은 "올 상반기 '리니지 이너널' 테스트를 확정했다"면서 "'MXM'은 1~2분기 한국과 대만, 일본에서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 3분기 중국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상반기 내에 미공개 신작 온라인게임 'AMP프로젝트'의 테스트와 '리니지' IP를 활용해 내부에서 개발중인 게임 1종에 대한 상반기 테스트, 하반기 론칭 일정도 잡혀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블소모바일'이 1분기 중국으로 시작으로 2~3분기 한국와 일본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며, '아이온 레기온스'의 경우 4분기 소프트런칭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2종의 퍼블리싱 타이틀도 준비중이다. 윤 부사장은 "1~2분기 내에 1종의 퍼블리싱 게임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고, 3분기 내에 일본 론칭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른 게임 역시 3분기 중 한국과 일본 론칭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 자회사 엔트리브에서 제작중인 '팡야모바일' 등의 게임 역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