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헌집새집'의 김구라가 아들 김동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되는 '헌집새집'에서는 MC그리 김동현이 출연해 자신의 작업실 겸 공부방 인테리어를 의뢰할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공개된 동현의 집은 현관문 앞부터 집안 이곳저곳 동현의 사진들로 가득 차 있어 김구라의 남다른 아들사랑을 짐작케 했다.
거실 한 켠 수납장에는 동현이 출연한 방송을 녹화한 수십 개의 CD와 비디오를 김구라가 직접 전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방송에서 사용한 사진 판넬까지 세심하게 모아둬 '김동현 박물관'을 연상케 했다는 후문.
이에 김구라는 "어렸을 때 동현이가 정말 귀엽고 예뻤다. 지금도 참 잘 컸다"라며 연신 아들자랑을 늘어놨다고. 이어 "아프거나 힘들 때 아들 동현이에게 다 털어 놓는다. 착하고 긍정적이라 다 이해해준다"라며 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동현 역시 "아빠가 방송을 쉴 때 같이 머리 식히러 여행도 가고, 많은 대화를 했다. 옆에서 제가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헌집새집'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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